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정확하게 알고 계신가요?

건강보험료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부담해야 하는 중요한 공적 부담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차이, 피부양자 등록 기준, 부과 요소 등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이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각 가입자의 소득과 재산 등을 고려하여 부과하는 건강보험료의 산정 기준을 의미합니다. 건강보험료는 크게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로 구분되며, 각 가입 유형별로 보험료 부과 기준이 다릅니다.

 

1)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직장가입자는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부과됩니다. 회사와 본인이 각각 보험료를 50%씩 부담하는 구조로, 급여(보수월액)에 일정 비율의 보험료율을 곱하여 산정합니다.

 

보수월액: 기본급 + 상여금 + 각종 수당 포함 (식대, 교통비 등 일부 제외)

보험료율: 2024년 기준 7.09%

계산식: 보수월액 × 보험료율 × 50% (회사와 개인이 각각 부담)

 

예를 들어, 월급이 400만 원인 직장인은 다음과 같이 건강보험료가 계산됩니다.

400만 원 × 7.09% = 283,600원
본인 부담액: 141,800원 / 회사 부담액: 141,800원

 

2)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지역가입자는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과 자동차 보유 여부 등을 고려하여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소득이 없더라도 일정 수준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건강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소득 점수: 사업소득, 금융소득, 연금소득 등 포함

재산 점수: 부동산, 전세금, 건물 등

자동차 점수: 일정 가격 이상의 자동차 보유 시 반영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점수를 합산하여 산출되며, 2024년 기준 평균 보험료율은 7.09%입니다.

 

3) 피부양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장가입자의 가족을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피부양자는 별도의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지만,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소득 요건: 연소득 2,000만 원 이하

재산 요건: 과세표준 5억 원 이하

기타 조건: 직장가입자의 배우자,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직계비속(자녀) 등

부양받는 가족이 위 기준을 초과하면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2024년 건강보험료 개편 사항

2024년에는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이 이루어져 일부 가입자의 부담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가입자의 경우 재산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소득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부담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직장가입자 보험료율: 7.09%로 인상

지역가입자 부과 기준 변경: 재산 반영 비율 감소, 소득 중심 부과

피부양자 요건 강화: 고액 자산가 피부양자 등록 제한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건강보험료 부담이 크다면 아래 방법을 통해 합법적으로 보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소득 신고 조정: 프리랜서, 사업자의 경우 합법적인 절세 전략을 활용하여 소득을 낮추는 것이 가능

피부양자 등록: 기준을 충족하는 가족을 피부양자로 등록하여 보험료 부담 줄이기

재산 조정: 재산세 기준 완화에 따라 부동산이나 전세금 조정 고려

건강보험료 환급 신청: 과오납 보험료가 있는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환급 신청 가능

 

 

건강보험료 조회 및 납부 방법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쉽게 조회 및 납부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조회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 인증 로그인

[보험료 조회] 메뉴에서 본인 보험료 확인

건강보험료 납부 방법

자동이체 신청: 은행 계좌에서 자동으로 납부

신용카드 납부: 공단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

인터넷뱅킹, 지로 납부: 은행 홈페이지 및 지로 사이트 이용

편의점 납부: 전국 편의점에서 QR코드 활용 가능

 

 

건강보험료 체납 시 불이익

건강보험료를 체납하면 의료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며, 연체금이 부과됩니다.

1개월 이상 체납: 병원 이용 시 본인 부담 100%

6개월 이상 체납: 건강보험 자격 상실, 급여 정지

장기 체납 시: 재산 압류 및 강제 징수 가능

따라서 건강보험료는 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면 자신의 보험료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피부양자별 부과 기준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방법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세요

퇴직연금 수수료 급증 기금형 도입이 답이다

퇴직연금 수수료 급증 기금형 도입이 답이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간편 조회방법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간편 조회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