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달콤하고 신선하게 오래보관하는 방법 고구마 보관온도

고구마 달콤하고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방법 고구마 보관온도

고구마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달콤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간식인데요.

고구마를 신선하고 달달하게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고구마 보관법과 함께 당도를 유지하면서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고구마의 적절한 보관 온도와 습도는?

고구마는 열대작물이라 차가운 온도에 약해요.

그래서 냉장 보관보다는 실온 보관이 가장 적합합니다.

최적의 온도는 13~16도로, 이 정도 온도에서 보관하면 고구마의 당도가 유지되면서도 싱싱하게 오래 저장할 수 있어요.

습도는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습하면 고구마가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적당한 환기를 잊지 마세요.

 

 

상처 난 고구마는 빨리 드세요

고구마는 껍질이 얇고 약해서 쉽게 상처가 나는데, 상처가 나면 그 부분부터 썩어가기 시작해요.

만약 구입한 고구마 중 상처가 난 것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드시는 게 좋아요.

이외에도 껍질이 변색된 고구마나 부드러워진 고구마는 빠르게 섭취하거나 가공하여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과 밀폐된 곳은 피하세요

고구마는 빛에 노출되면 싹이 나거나 색이 변할 수 있어요.

따라서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박스에 넣거나 바구니에 담아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세요.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면 통풍이 되지 않아 고구마가 숨을 쉬기 어렵고 쉽게 상할 수 있으니 피해 주세요.

 

 

신문지나 종이로 한 겹씩 감싸서 보관하기

고구마를 신문지나 종이로 하나씩 감싸서 보관하면 온도 변화와 습기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한 겹씩 감싼 고구마는 서로 닿는 부분이 적어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도 줄어들어요.

종이 박스에 층층이 넣어 보관하면 고구마가 오래도록 달콤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법도 활용해보세요

혹시 고구마를 오랫동안 먹지 못할 상황이라면, 삶거나 구워서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있어요.

한 번 조리된 고구마는 냉동실에서 보관하더라도 맛이 거의 변하지 않으며, 필요할 때 꺼내서 해동하거나 데워 먹기 좋습니다.

냉동실에서 보관 시, 한 번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분해서 냉동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마지막 팁

잘 숙성된 고구마가 더 달콤해요

고구마는 수확 후 일정 기간 숙성하면 전분이 당으로 변해 훨씬 더 달콤해집니다.

수확한 고구마는 바로 먹는 것보다 약 2주간 실온에서 숙성한 후 먹으면 그 달콤함이 배가됩니다.

 

고구마는 보관 방법만 잘 알아도 더 오래,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겨울철 달콤하고 든든한 간식으로 고구마를 신선하게 보관해 따뜻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