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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건강

단군 신화 유래의 마늘 효능과 마늘 꿀에 재우기

by *생활지혜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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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양념 중의 하나인 마늘은 꼭 필요한 채소이며 요리할 때 대부분 맛과 향을 내는 데 사용한다.

 

단군신화의 유래를 만들었던 마늘

마늘의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이며 백합과 중에서 매운맛을 내는 식물이며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일해백리라고 부르는 마늘은 역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운 점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2002년에는 미국 타임지에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되었으며 마늘은 마늘 자체만 먹어도 몸에 좋지만 다양한 음식과 함께 사용해도 좋은 기능성 식품으로 칭찬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요리할 때 마늘은 대부분 요리에 쓰인다. 마늘의 진한 향은 비린내를 잡아주고 음식의 맛을 한결 돋워 주며 식욕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어 향신료로 많이 이용한다. 마늘이 함유하고 있는 주성분은 알리신, 셀레늄, 아연, 클루탐산, 비타민C, 비타민B2, 비타민B1, 칼슘, 철, 인, 회분, 섬유질,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고대이집트 때부터 마늘은 정력에 좋으며 원기를 보하는 강장제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마늘이 전해 온 시기는 자세히 기록된 것은 없지만 단군신화에 마늘이 등장하여 마늘에 대한 재미있는 유래가 있다. 마늘은 먹고 입에서 나는 냄새를 없에 주려면 우유를 조금씩 천천히 마시거나 허브차나 재스민차를 진하게 만들어 마시면 좋다. 마늘을 까고 난 뒤에 손끝에 나는 마늘 냄새는 식초물에 씻으면 말끔히 없어진다. 

 

마늘의 효능

중국의 본초강목이라는 저서에서는 마늘은 여러가지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산농본초에는 마늘은 꾸준히 먹여도 몸에 부작이 없는 상비약으로 분류했다. 중국에서는 강장, 각기, 정장, 살균, 폐결핵, 백일해등에 효과 좋은 식품이다.  마늘이 함유한 대표적인 성분이 알린이라는 유황화합물이다. 알린 성분 자체는 아무런 향을 내지 않지만 마늘 조직이 분해되는 순간 알린은 마늘 안에 있는 알리나제라는 성분과 작용하여 자기 방어를 하는 물질인 알리신으로 변한다. 알리신은 매운맛과을 내며 강한 냄새를 풍긴다. 강한 냄새는 입은 물론이고 몸 전체에서도 냄새가 난다. 알리신은 강한 항균, 살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알리신 성분은 비타민B1과 함께 먹으면 알리티아민 성분으로 변하여 정력증강,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타임지에서는 알리신 성분이 페니실린성분 보다 강한 항생제라고 전했다. 마늘에 함유하고 있는 알리신 성분 외에도 유황화합물질이 다양하게 많이 들어 있으며 대장암과 간암을 억제하는 메틸시스테인이라는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유황화합물질은 항산화 작용을 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마늘은 토양이 가지고 있는 셀레늄을 흡수하고 저장하는데 셀레늄이라는 성분은 암을 예방하는 무기질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40여 종의 항암식품을 비교한 결과 최정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 마늘이다. 항암에 도움을 주는 마늘을 익히거나 생으로 하루에 한쪽이나 또는 반쪽을 꾸준히 먹으면 암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마늘이 매운맛이 강하여 생으로 먹기 힘들면 익혀 먹어도 좋다. 마늘을 익힌다고 영양소가 감소하는 것은 아니며 마늘의 매운맛은 사라지고 먹기가 훨씬 편해지고 소화가 잘되며 흡수율이 높아진다. 

 

마늘 꿀에 재우기

마늘은 우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알려 져 있지만 매운맛과 특유의 향 때문에 먹기가 힘들어 많이 못 먹는다. 하지만 마늘을 익혀서 꿀에 재워 두면 오래 보존 가능하고 매일 쉽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참고로 매운 생마늘을 꿀에 재운다고 매운맛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익힌 마늘을 꿀에 재워야 안 맵다. 마늘을 익혀 먹으면 좋은 줄은 알고 있지만 먹을 때마다 익혀 먹는다는 것은 보통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재료 : 깐마늘 1kg. 굴 500g, 물 1L. 찜기

1. 마늘은 깐마늘을 구입하거나 의성 토종마늘을 구입하여 까서 하여도 된다. 의성토종마늘은 알이 다른 마늘에 비하여 조금 작아도 마늘 쪽이 6쪽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마늘보다 마늘 낱알은 굵어서 까는데 조금 더 쉽다. 깐 마늘은 흐르는 물에 속껍질을 흘려보내면서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받쳐 준다.

2. 찜기에 물1L 붓고 센 불로 물을 끓어 준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찜기에 마늘을 넣고 15분 정도 쪄주고 찜기의 뚜껑을 열어 마늘색이 투명으로 바뀌면서 매운맛이 없는지 한 알을 먹어 보고 매운맛이 없으면 그만 쪄도 되지만 매운맛이 남아 있다면 1~2분 정도 더 쪄주고 다시 살펴본다. 이때 마늘이 너무 익으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지고 덜 익으면 매운맛이 남아 있다. 마늘알의 굵기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15분 후에 먹어 보고 매운맛이 없으면 불을 꺼도 되고 매운맛이 남아 있으면 좀 더 익혀야 한다.

3. 잘 익은 마늘이 식으면 밀폐용기에 담고 꿀을 부어 보관하면 된다. 마늘이 익으면 마늘만 먹어도 맛있지만 오래 보관 하기 힘드니 꿀에 재워서 먹으면 보관이 용이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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