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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두부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리었다. 누구나 즐기수 있는 통으로 만든 음식이다.
두부의 영양과 유래
우리나라는 두부 만드는 기술이 뛰어나 조선시대에는 기술을 일본과 중국에 전해 주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두부를 포라 하였는데 아언각비에서 유래되었다. 두부의 원래 이름은 백아순이었는데 방언이라 생각하여 한국 사람들은 포라고 불렸다. 두부는 한나라의 유안이 회남왕으로 있을 무렵, 기원전 150년 전후에 처음으로 만들어 졌다. 처음 만필순에 기록되었다. 중국의 안휘성 회남시에 유안의 무덤이 두부의 발상지라 하고 두부 발상지라고 적힌 비석이 그 인근에 서 있다. 유안의 생일인 9월 말에 지금도 두부를 처음 만든 나라임을 주장하며 두 부제를 크게 지내고 있다. 일본에 전해 진 시기는 임진왜란 때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 기록되어 있다는데 당시 군수를 관장하던 병위 오카베가 조선에서 배워간 것이 시작이라고도 하고 진주성 몰락 때 경주성 장수인 박호인이 포로로 잡혀 일본에서 고지에 거주하면서 전파되기 시작했다는 설이있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먼저 전파해 주었으나 지금은 일본의 두부 가공 기술이 월등해 일본의 기술을 도입해 포장두부나 장기보관 두부 등 다양한 제품을 익히고 배우고 있다
만드는 법 두부의 종류
재료는 콩, 물, 간수 세 가지이지만 맛있는 두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순서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흰콩은 가능한 햇것으로 준비해서 하룻밤 또는 7~8시간 물에 충분히 담가 둔다. 충분히 불려진 콩은 맷돌에 물을 넉넉하게 주면서 곱게 갈아준다. 갈아진 콩은 무명자루에 넣어고 꼭 짜준다. 콩국물을 모아 솥에 넣고 천천히 저어가면서 끓인다. 충분히 끓인 콩국물에 간수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골고루 저어주면 콩국물이 엉기기 시작하면서 서로 뭉친다. 이렇게 콩국물이 서로 뭉친 형태가 순부이다. 이 순두부를 두부틀이나 채반에 무명자루를 깔고 무명자루 안에 콩국물이 엉긴 두부 응어리를 담아 무명자루를 오므리고 그위에 도마나 나무판으로 덮어 굳힌다. 콩물을 짜고 남은 찌꺼기가 비지이다. 한국과 중국의 두부는 단단한데 일본은 간콩을 즉시 가열 한 다음 찌꺼기를 제거하고 굳혀서 많이 부드럽다.
두부 종류는 많다. 만지면 금방 부스러지는 연두부, 두부를 굳히기 전에 건져낸 순두부, 베두부, 무명두부, 막두부가 있다.
만들때 가열하는 시간과 응고제의 양과 두부를 굳힐 때 누르는 힘에 따라 여러 가지 맛을 낼 수 있다.
콩국물을 오래 가열하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위에 얇은 막이 형성된다. 이것을 두부 피라고 한다. 촉촉할 때 초장에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있다. 상하기 쉬우므로 건조하였다가 필요할 때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좋다. 두부를 얇게 썰어서 튀기면 유부가 된다. 두부를 얼리면 수분이 빠져 쫄깃하고 맛있다. 두부가 남으면 냉동고에 보관하였다가 국이나 찌게 끓일때 넣어 먹을 수 있다.
다섯 가지 맛을 가진 두부
두부는 맛과 향이 좋고 윤기가 나며 모양이 곧고 먹기 편하여 다섯 가지 맛이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50가지가 넘는 레시피가 있습니다. 두부를 만들 때 생긴 두유는 음료로 마실 수 있고, 중국인들은 아침에 뜨끈한 두유 한 그릇을 즐겨 마신다. 비지는 야채와 양념을 넣고 끓이고 순두부는 따뜻할 때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해물이나 돼지고기를 넣어 끓인다.
두툼하게 썰어 철판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맛있다. 정성드린 두부요리에는 두부를 으깨어 닭고기와 각종 양념을 버무린 뒤 반대쪽 면을 고명으로 올려 찐 두부선이 있다. 두부전골은 두부를 납작하게 튀겨서 두장 사이에 양념 고기를 채우고 냄비에 야채를 함께 넣고 끓인다. 두부 만들 때는 너무 많이 누르지 않아야 부드럽다. 얇게 썰어 꼬치에 꽂아 프라이팬에 구어 닭국물 같은 것을 넣고 끓이면 연포탕이 된다 그 밖에도 책에서 두부를 지져 쇠고기, 북어, 다시마 등을 넣고 끓인 국이 있는데 제사 때나 상가에서 발인 때 끓였다고 한다. 두부는 다방면으로 많이 사용하게 된다. 두부조림, 두부구이, 순두부찌개, 두부전골, 된장국에는 두부가 안 들어가면 약방에 감초가 빠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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