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건강

도토리 특성과 섭취방법 도토리묵 만드는방법

by *생활지혜 2023. 1. 19.
반응형

도토리는 참나무속에 속하는 나무열매를 말한다

도토리

1. 도토리의 개요

도토리는 떡갈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등의 종류로 너도 밤나무과에 속하는 여러 변종의 열매이다. 참나무 속 의 식물은 상록수 또는 낙엽수이며 드물게는 관목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 잎은 어긋나며 우상맥이 있고 톱니가 있는 것과 톱니가 없는 것이 있다. 수꽃은 가늘고 길며 처진 등 쪽 꽃차례이고 암꽃은 1~2개씩 피어 짧은 이삭 모양의 꽃차례를 많이  이룬다. 열매는 구형 또는 원기둥 모양의 열매로 밑부분에 컵모양의 컵으로 싸여 있으며 바깥쪽에 비늘 모양의 돌기가 있다. 온대 및 아열대 지역에는 약 200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13종의 참나무가 있으며 주종을 이루는 것은 신갈나무이다. 

도토리는 예로부터 기근이 들거나 재난이 일어났어 양식이 부족할때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곡식 대신 이용 되어 왔으며 주 도토리묵으로 만들어 먹었다, 도토리묵은 예전에는 구황식으로 먹었지만 지금은 별미로 먹고 있다. 

도토리 묵을 만들려면 먼저 도토리 껍질을 벗기고 말린 다음 방앗간에서 곱게 갈아서 떫은맛을 제거하기 위해 4~5일 동안 

물을 자주 갈아주면서 떫은 맛을 우려낸다. 떫은맛이 어느 정도 없어지면 윗물을 따라내고 가라앉은 침전물을 걷어서 건조한다. 도토리 가루와 물을 1:6의 비율로 섞어서 끓이면 응고되는데 이를 식히면 도토리 묵이 완성된다.

서로 마음만 맞으면 도토리 한 알이라도 시장을 막을수 있다는 속담이 있다. 도토리는 여기에서 매우 작은 것을 의미하는 데 사용된 말이다. 또한 개밥의 도토리라는 속담이 있는데 서로 분리되어 잘 어우려 지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개는 도토리를 먹지 않기 위해 밥 속에 도토리를 골라내기 때문이다. 도토리 키재기라는 속담은 하찮은 재능을 가지고 서로 우열을 겨루는 것을 은유한 것이다. 경상도에서는 꿈에 도토리를 보면 행운이 따른다고 믿고 있고 서울에서는 임신 중에 도토리묵을 먹으면 유산된다는 믿고 있다.

 

2. 도토리 섭취정보

-섭취방법 : 도토리묵은 고유음식 가운데 하나로 널리 애용되고 있으며 도토리수제비나 도토리국수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궁합음식정보 : 감과 함께 먹으면 안된다.도토리와 감의 탄닌 성분이 변비를 심하게 하고 철분이 탄닌과 결합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 다이어트 : 수분이 많고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나 탄닌 성분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과잉 섭취는 피해야 한다.

-효능 : 도토리에 함유된 아콘산이 인체내부의 중금속 및 각종 유해물질을 흡수, 배출하며, 피로해소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3. 도토리의 효능

-장건강 : 도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을 원할하게 하여 장건강에 좋다.

-당뇨예방 : 도토리는 단순당에 비해 복합당이기  때문에 먹어도 갑자기 혈당이 올라가지 않는다.

-노화예방과 피부미용 : 도토리는 체내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황산화제가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노화방지  피부미용, 각종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위장질황예방 : 도토리는 위장을 보호하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다.

-해독작용: 도토리가 함유하고 있는 아콘산이라는 성분은 몸소 독소나 중금속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혈작용 : 잇몸에 피가 나거나 치질로 출혈이 있을경우 도토리의 지혈 작용으로 도움이 된다.

 

4. 도토리 묵 만드는 방법

재료 : 도토리가루 1컵 물 6~7컵 들기름 1스푼 소금 2/1스푼

도토리 가루는 말리는 과정에서 작은 덩어리가 생길 수 있으므로 덩어리를 없애기 위해 체에 곱게 내려 물에 1시간 정도 불리면 가루가 미리 물을 먹은 상태여서 묵을 만들 때 더 빨리 익는 현상이 있으므로 물에 불린다. 다음 조금 넉넉한 냄비에 끓이는 게 좋다. 끓으면서 묵 튀어 오르기 때문에 화상을 주의해야 한다. 냄비에 넣고 한쪽 방향으로 저어 가면서 약 20분 정도 끓인다. 끓이면서 들기름과 소금을 함께 넣어 끓인 다음 그릇에 담아 굳히면 묵이 된다. 들기름은 도토리의 잡냄새를 잡아준다

 

 

 

반응형